어렸을적부모를여의고이모부네집에의탁되어소외감을느끼며자란태섭은평생을이모부의정육점에서가족노동력으로임금없이일했다.태섭은여자친구와의결혼을통해자신만의가정을꾸리기위해결혼자금으로그동안받지못했던돈을이모부에게요구한다.하지만태섭을무임금으로계속쓰고싶은이모부는거절하고태섭은처음으로자신의처지를깨닫는다.태섭의우유부단함에지친여자친구가한달이라는유예기간을주자초조해진태섭.정육점에찾아온부부상담사를통해우연히이모부가불륜행위를하고있다는것을알게된다.상담사는불륜을빌미로이모부에게돈을요구하고있었고태섭에게줄돈이없다던이모부는상담사에게는돈을주기로했다.자신의불륜을숨기기위해선돈을쓰지만아들같다고말하는자신에겐줄돈이없다는이모부에분노한태섭,상담사인척이모부를협박해돈을뜯어내려한다.하지만일은뜻대로되지않고,태섭은도망치다이모부를폭우속강물에빠뜨려실종시키는데…이모와지역경찰,이모부불륜녀의남편과상담사까지얽히며태섭의인생이꼬여만간다.